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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행정권력은 집권여당이 가지고 있지만 그 행정권력을 과도하게 남용하고, 국민의 뜻에 어긋나게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할 정말 중요한 당면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 국회의 큰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은 의원 개개인 선호의 문제를 넘어 국민과 당원, 그리고 대한민국의 운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표는 “모든 후보들께서 그런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국민들께서 얼마나 엄혹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당선자 총회를 시작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의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5선의 우원식 의원이 도전했다. 국회부의장에는 4선의 이학영·민홍철·남인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회의장단은 재적인원 과반의 찬성으로 선출되고, 1차 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최다득점자와 차점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