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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동료 시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그럼에도 한 발은 반드시 공공선과 공동의 선이라는 명분과 원칙에서 ‘피벗 플레이’를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두 발을 다 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한다면 된다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우리가 민주당과 다를 바가 없다”며 “우리 사회의 격에 맞는 명분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이기겠다는 우리의 결심이 오히려 우리를 승리하게 할 것이라 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소수당이고 우리의 상대는 똘똘 뭉쳐 총선용 악법 통과시키는 것에도 부끄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시간과 에너지 한정돼있고 우리가 우리끼리 내부 권력에 암투할 시간과 에너지는 없다. 그런 시간과 에너지로 동료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설명하고 상대 당 왜곡 선동에 맞서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