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는 발달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최초로 창단한 사회복지 전문단체인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096770)·문화체육관광부·SM엔터테인먼트 등이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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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 남궁철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방송인 이수근이 6년째 사회로 나섰으며, 심사는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와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조교수,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김현수 테너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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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네페스 루아 오케스트라’, 우수상은 ‘String K’와 ‘디 아베크 앙상블’, 장려상은 ‘모자이크’와 ‘아리아난타’가 수상했다. 이들 6개팀엔 총 2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팀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의 꾸준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은 “오랜 시간 함께 연습해 온 단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GMF에서 성취한 멋진 결과를 바탕으로 더 다채로운 곡을 선보일 수 있는 정규 연주회를 진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 밖에선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인 ‘행코(행복한 코끼리)’가 등장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 행사장 로비 곳곳에 포토존은 물론, 무대에 오르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체를 응원하는 메시지 월 등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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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SK이노베이션은 GMF를 해외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월 15일 미국 애틀랜타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Great Music Festival in Atlanta’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결하고 발달장애인의 재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SK이노베이션 측 설명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국 발달장애인의 음악에 대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돼 7회차를 맞은 GMF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