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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측은 “K클래식 돌풍을 일으켰던 임윤찬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6월에는 클래식 음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CD 판매량도 전월 대비 21.1% 늘었다”고 전했다.
클래식 경연 프로그램에서 주목 받은 크로스오버 성악가들의 음반 판매도 강세였다. 라포엠 멤버 유채훈의 ‘기프트 앨범-일 몬도’가 3위에 올랐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4집 ‘메타포닉’, 싱글 ‘더 블룸: 유토피아’, 3집 ‘미스티크’ 등은 각각 5위, 7위, 9위를 차지했다. 김호중의 2집 ‘파노라마’는 6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영화 ‘탑건: 매버릭’의 OST가 4위, ‘세상의 모든 음악 12집-친애하는 당신에게’가 8위, 팝 가수 찰리 푸스의 3집 ‘찰리’가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예스24가 집계한 최근 3년 간의 음판 판매 관련 데이터에서는 LP의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수량 기준 LP 판매는 2020년 전년 대비 2.1배 이상, 2021년 1.4배 이상, 2022년 1.1배 이상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가요 LP 판매량이 3년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4.4배 이상, 2021년 2.1배 이상, 2022년 1.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LP TOP10도 모두 가요가 차지했다. 1위는 가수 나얼의1집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이었다. 가수 폴 킴의 ‘pkalbum’,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가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