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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는 이유로는 △국방·안보 10% △결단력·추진력·뚝심 7% △소통 7% △대통령 집무실 이전 6% △공정·정의·원칙 6% 등을 꼽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려갔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인사(人事) 32% △대통령 집무실 이전 12% △독단적·일방적 6% △직무 태도 5% 등을 뽑았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된 데에 어떤 의견인가’를 물은 결과 ‘좋게 본다’와 ‘좋지 않게 본다’가 각각 44%로 갈렸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용산 이전을 발표한 후 실시한 조사에서 ‘청와대 집무실 유지’를 선호한 이들이 53%였던 데에 비하면 긍정 평가가 상당히 늘어난 셈이다.
대통령실 새 이름과 관련해서는 36%가 ‘국민청사’를 골랐다. 그 외 국민의집(12%), 이태원로22(10%), 바른누리(8%), 민음청사(7%)는 각각 10% 내외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실은 국민생각함 사이트를 통해 국민선호도 조사를 종료한 상태다.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 배점을 각각 70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후보작이 최종 이름으로 낙점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