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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주 모집 공간은 시나리오, 캐스팅, 리허설, 촬영 등 영화촬영 전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덕션 오피스 4개소다. 공간은 28평에서 38평까지 구성돼 있어 작품 규모에 따라 맞춤 지원한다. 입주기간은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영화 투자가 확정된 작품으로 감독, 주연배우 중 1인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제작사로 영화산업 관련 창작 공간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영화창작공간 사업에는 이스트 드림, 마스터원 엔터테인먼트, 크랭크업 영화사, 표범영화사가 입중했다. 각각 김래원, 정상훈의 출연이 확정된 ‘데시벨’,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김상경, 이선빈 주연의 ‘균’, 조은성 감독의 독립예술영화 ‘낭만적 공장’, 장철수 감독 신작 ‘복무하라’가 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