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시민사회 역량 높인 박원순… 유고에 참담”

이정현 기자I 2020.07.10 10:24:21

10일 페이스북 통해 애도 성명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 박원순 시장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유고에 참담한 마음뿐”이라고 썼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김 전 장관은 “인권변호사이였던 고인은 시민사회의 역량을 드높여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하셨으며 자치행정을 혁신해 서울시의 발전에 기여하셨다”며 “이제 다 내려놓으시고, 고이 잠드시기를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이어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고 유족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정께 서울 종로구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9일 오후 5시 17분 박 시장의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7시간여 수색을 진행했고 삼청각 인근 산속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 "박원순, 무릎에 입술 맞춰"…與, 고성 등 집단 반발 - 7억 원 빚 남긴 故 박원순…法, 유족 상속포기·한정승인 수용 - [오늘의 국감일정]'박원순 의혹 직권조사' 인권위 감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