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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이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이하 미래산업일자리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미래통합당 비대위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개될 사회적 변화와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위성정보 전문가 조명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미래산업일자리특위」를 지난 2일 출범했다.
미래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DNA(Data, Network, AI)’를 비롯해 ‘K-BIO’, ‘K-헬스케어’, ‘인공위성·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차기 대선의 핵심공약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ICT 융합을 비롯한 AI, 로봇공학, 자동화 등 급격한 산업환경의 변화 속에 미래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위 위원으로는 미래통합당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과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성태 전 의원(비례), 송희경 전 의원을 비롯해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관점을 디자인하라’의 저자로 유명한 박용후 파와이에이치 대표, ‘포노사피엔스’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Korea CEO Summit 박봉규 이사장,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부문 구태언 부문장, 배현민 카이스트 교수, 박병종 콜버스랩 대표, 손동섭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한동석 경북대 IT·자동차융합연구센터장, 김동성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 송재승 세종대 교수, 박승정 지디넷 코리아 편집국장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산·학·연 전문가를 선임했다.
조명희 의원은 “우리나라는 명확한 목표와 대상 없이 정보통신, 제조업, 농업, 인공지능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미래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먹거리 발굴 및 정책추진 속도가 주요국에 뒤처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특위에 많은 전문가가 모인 만큼 국가경쟁력 확보 및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정확한 데이터 산출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초연결, 비대면 사회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구조와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 육성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명희 의원은 “특히 언텍트 산업을 기존의 대면방식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고, 우리나라의 언텍트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산업일자리특위」는 미래먹거리 분야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의견수렴을 통해 ▲전통산업과 ICT 융합 ▲ICT 신기술 및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과 기업육성 ▲융합형 인재양성 방안 등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조명희 의원은 경북대 융복합시스템전공 교수를 역임한 위성정보 분야 국내 1호 박사이며, 21대 국회 대표적인 과학기술 전문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