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4명이며 국내 총 확진 환자는 8961명으로 집계됐다.
증상이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 환자는 257명 늘어 3166명을 기록, 3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나 11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신천지 예수교 신도들의 대규모 바생 이전인 2월21일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해외 유입을 빼면 51명이다.
대구의 확진자는 24명으로 30명 이하로 줄었고 경북에서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집단발병 여파가 이어져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시작된 후 검역에서는 13명이 추가돼 검역에서 확진을 받은 입국자는 총 47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13명 중 7명이 미주 입국자, 6명이 유럽 입국자로 미국 등 지역에 대한 전수 검사에 대한 요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는 서울 6명, 충북 2명, 부산과 경남, 세종 각각 1명에 그쳤다.
지금까지 국내 진단검사는 총 33만8036건이 진행됐고, 현재 1만3628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연령 중심의 사망자가 늘어나며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24%까지 높아졌다. 80대 이상 고연령의 치명률은 11.62%로 11%를 넘어섰고 70대 이상 치명률도 6.3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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