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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간판 WM 전문가로 ‘스타자문단’ 구성

권소현 기자I 2017.02.23 09:47:1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금융그룹이 계열사 간판 자산관리(WM) 전문가로 ‘스타 자문단’을 꾸려 WM 서비스를 강화한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여의도 심팩빌딩에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WM스타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WM스타자문단’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의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문가, 은퇴설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프라이빗뱅커(PB)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해당 분야 업무 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고객 맞춤형 투자솔루션 제안, 현장 연수, 투자 세미나 등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부분별 대표 전문가 30명에게 WM스타자문단 위촉장을 수여하며 “KB는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한 그룹인 만큼 각 계열사의 전문 역량이 결집되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WM스타자문단 발족을 기념해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 세미나’가 열렸다. 부동시장 전망, 노후 대비 부동산관리 전략 등을 소개했으며 KB증권 직원 70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김정도 투자솔루션부장은 “WM스타자문단은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관리에서 계열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품격 높은 자산관리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앞줄 왼쪽 네번쨰) KB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여의도 심팩빌딩에서 열린 KB금융그룹 WM스타자문단 발대식에서 참석해 스타자문단으로 선발된 PB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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