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강신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19대 국회가 사상최악이라는 국민들의 말이 저를 비롯해서 새누리당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다시 한 번 사죄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모임은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것으로 20대 총선 이후 첫 여야 지도부 회동이다.
원 원내대표는 “20대 국회는 정말 국민을 위한 좋은,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게 됐으면 좋겠다”면서 “19대 국회가 한달여 남았는데 남은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이 필요한 법안과 민생법안을 최대한 처리해서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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