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정부가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보건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005930), 삼화페인트(000390), KCC(002380), 위니아만도 등 사회공헌기업 12곳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17일 환경부는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보건 지원을 위해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12곳과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으로는 대흥FSC복합창, 디자인벽지(주), 삼성전자(주), 삼화페인트공업㈜, ㈜에덴바이오벽지, ㈜제일벽지, 한화L&C㈜, ㈜현대리바트, KCC, 엑센, 위니아만도, ㈜GSB 등이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주거지역 생활환경 개선 상담 및 양로원 등의 방문을 통해 환경유해요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환경개선 필요성이 높다고 진단받은 가정이나 양로원에는 친환경벽지, 장판,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개선가구에는 아토피나 천식처럼 환경성 질환 어린이가 거주하는 100가구도 포함된다.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사회공헌 기업들은 사회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창호,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가구, 소형청소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의 참여와 지원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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