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211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4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2.07포인트(0.57%) 내린 2108.94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 기관의 매물이 4000억원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특히 투신권을 중심으로 4600억원 이상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450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96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물량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45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유화학주가 기름값 인하 여파로 3%이상 하락폭을 확대했고 운송장비, 제조 등이 1%이상 빠지고 있다. 철강, 보험 등도 하락세다.
반면 음식료, 금융, 유통, 전기가스 등은 1%이상 오르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가격 하락 여파로 9%이상 급락했고 S-Oil(010950)도 4%이상 빠지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은 3%이상 내림세다.
반면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은 2, 3%이상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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