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당국 규제안 관련 브리핑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2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2.6원 내린 114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정부는 이날 오후 4시에 자본유출입 규제안 중 외국인 채권 과세 부분에 대해 브리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장 참가자는 "규제안 발표가 이미 시장 가격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그 자체가 시장에 충격을 충분히 줄 수 있다"며 "환율 역시 이에 어느 정도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