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의 광역경제 협력체인 수도권 광역발전위원회가 5일 출범했다.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수도권 광역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위원회의 4대 전략 목표는 ▲ 지식기반산업 육성 ▲ 광역 인프라 구축 ▲ 저탄소 녹색성장 기지 구축 ▲ 수도권 규제 합리화 등이다.
이를 위해 ▲지식 서비스 아웃소싱 지원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광역 환승시설 구축 통합적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해외 마케팅 ▲지능형 메카트로닉스(IMT) 산업기술 인력 네트워크 형성 ▲신재생에너지 사업 ▲한강 주요 지천 수질정화 및 환경정비 등을 8개 우선 추진사업도 정했다.
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설치됐으며 서울·경기·인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또 3개 시·도 및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천한 인사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