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의 멀티미디어 LED TV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멀티미디어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방통위는 11일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정보통신 제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대한민국멀티미디어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멀티미디어기술대상은 IT분야 핵심기술과 제품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응용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시행됐다.
올해에는 31개 업체에서 41개 제품이 출품됐다. 대통령상에는 삼성전자 멀티미디어 LED TV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은 LG전자 네트워크 BD 플레이어 등 8개 제품이 선정됐다.
삼성전자(005930) 멀티미디어 LED TV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TV에 내장된 카메라로 PC·IP폰 등과 화상통화·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자체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박형(두께 29.8mm)의 신개념 디지털TV라는 평가다.
LG전자(066570) 네트워크 BD 플레이어는 온라인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으로, 가정에서 쉽게 온라인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휴대전화·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홈 기기간 연결을 통해 음악·동영상·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손쉽게 탐색·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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