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연말연시 녹차 밭의 밤을 밝히는 대형트리 점등식이 올해도 전남 보성의 녹차 밭에서 개최된다.
보성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 보성군 회천면 봇재다원 차밭에서 대형트리 점등식과 함께 불꽃쇼,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보성차밭 빛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밭 대형트리는 높이 120m, 폭 160m 규모로 50만 여개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설치되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환상적 장면과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을 위해 눈꽃이 내리는 듯한 '은하수 터널 산책로'와 연인, 가족들이 서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랑의 포토샵' 등 이색 체험 거리도 마련한다.
이번 '빛의 축제'는 내년 2월 15일까지 계속돼 연말·연초 관광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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