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방송 CNN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방부의 사이드 알-아트완 대변인은 “모든 탑승자가 생존했다. 당국이 즉시 수색·구조 작전에 착수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탑승자들은 추락 지점에서 대피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를 점검받고 필요한 의료 조치를 받았다”면서 탑승자들의 상태가 모두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쿠웨이트가 미 당국과 직접 협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국 중앙사령부 관계자를 인용해 쿠웨이트에서 최소 한 대의 미국 항공기가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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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쿠웨이트 상공에 미사일과 무인기(UAV) 공격의 지속적인 위협이 존재한다”며 사람들에게 대사관으로 오지 말고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위해 이웃국가들을 타격하고 있으나 이러한 전략은 역효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WSJ는 호텔, 항만, 공항을 겨냥한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세에 충격을 받은 걸프 국가들이 이제 이란의 위협을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정권이 이처럼 전례 없는 이웃국가 공격을 저지른 만큼 이대로 넘어가도록 둘 수 없다는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