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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예상…'매수'-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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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07.11 07:42:4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GS건설(0063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 6000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IBK투자증권)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3.4조원(전년 대비 2.1%↑), 영업이익 1324억원(41.7%↑)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097억 원을 크게 상회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주요 사업 부문인 건축·주택과 신사업 양쪽에서 모두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전망한다. 특히 신사업 부문의 영국 철골 모듈러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지분율 75%)이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잔여 공사에 대한 손실이 추가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1분기에만 약 470억원을 비용 처리한 데 이어, 이번 분기에는 최대 1000억원 규모까지 손실 반영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도 “예상보다 큰 모듈러 자회사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324억원 수준으로 견고할 것이라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이익이 방어될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건축·주택 부문에서 도급액 증액과 준공 정산 이익 등 두 가지 긍정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대형 현장 두 곳에서 약 1300억원 규모의 계약금액 증액이 이뤄졌고, 일부 준공 현장에서 정산 이익이 인식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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