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40선 회복…개미, 7일째 사자

김인경 기자I 2024.06.28 11:30:4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닥 지수가 28일 오전 개인의 매수세 속에 84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 역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25%) 오른 840.76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부터 개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34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특히 지난 2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코스닥을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현재 6억원을 매수하며 ‘사자’세로 전환했다. 기관만 2거래일 연속 팔며 207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특히 사모펀드가 144억원, 기타금융이 24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라 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28억원 매수 우위로 총 125억원의 사자세가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가 2%대 강세를 타고 있으며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디지털콘텐츠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3700원(2.08%) 오른 18만1700원에 거래 중이며 에코프로(086520)도 0.78%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11% 하락하고 있다.

에스엠(041510)이 4300원(5.64%) 오르며 8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7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에스엠에 대해 주요 아티스트의 초동 반등과 글로벌 음원 흥행에 힘입어 투자심리 회복의 단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인텍플러스(06429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인텍플러스는 최근 세계 최대 파운드리 A사의 검사 장비 퀄(승인) 작업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상장한 에이치브이엠(295310)이 공모가 대비 50%대 상승하며 2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이틀째인 하이젠알앤엠(160190)이 상승세로 전환해 17%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젠알앤엠은 로봇 동작에 필요한 부품인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발해 현재까지 약 60년간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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