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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세계, 매출 부진 장기화…52주 신저가

원다연 기자I 2024.01.18 11:27:5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매출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신세계(004170) 주가가 18일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전 거래일 대비 0.57% 내린 1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5만66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신세계의 주가 하락은 백화점과 면세점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신세계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1.56% 감소한 1조7367억원, 영업이익은 29.67% 증가한 183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면세 부문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시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성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성장률 둔화는 주가에 반영됐고, 면세 회복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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