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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 따르면 ‘성남FC 제3자 뇌물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로 통보했다.
이 대표는 성남FC 제3자 뇌물의혹 사건과 관련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건축 인허가 또는 토지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소환 통보에 대한 대응) 논의를 해야 하지 않겠나. 내일 오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가 잡혀 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이 대표) 본인도 고민할 것이고 당 지도부에서도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