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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7일 조남관 검찰국장 등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이 지검장은 윤석열(60·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지휘하며 고검장 승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대로 서울중앙지검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 지검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로 꼽히며, 현 정권 출범 이후 요직인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검찰국장에 잇따라 기용됐고, 지난 1월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았다. 유임 배경에 대해선 중앙지검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등 주요 사건 수사를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따른다.
다만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직접 이끌었던 이정현(27기) 중앙지검 1차장은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으로 승진했다.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공모 관계 입증 실패와 한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 과정에서의 몸싸움 등 잡음 발생 등으로 수사팀 책임론까지 일었지만 법무부가 이 차장에 대한 승진 인사로 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건 처리 및 수사권 개혁에 따른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유임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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