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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의 골프(Golf) 8세대 차량에 ‘엔블루 S’와 ‘윈가드 스포츠 2’제품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판매 3500만대 이상인 스테이셀러 차량이다. 전 세계 해치백 시장을 주도해오며 실용성과 주행성능 등 차체 기본기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를 앞세워 자동차계의 교과서 같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넥센타이어 제품이 들어가는 ‘골프’는 8세대 모델로 풀 체인지 됐다.
넥센타이어 ‘엔블루 S’는 친환경 차량 및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로 유럽의 강화된 CO2규제에 대응해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차량의 소음과 연비 개선을 위한 사이드 월 공기 역학을 당사 최초 적용해 연비 등급뿐만 아니라 유럽환경규제의 한 기준인 주행 소음도 저감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간결한 그루브 디자인으로 고속 배수성과 빗길 제동력을 강화했다.
‘윈가드 스포츠 2’는 눈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속도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겨울용 타이어로 눈길에서 뛰어난 핸들링과 제동력으로 고급 세단과 스포츠카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다. 눈길은 물론 젖은 노면, 마른 노면에서도 핸들링과 제동 능력 모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폭스바겐 파사트와 폴로, 제타 등에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