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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원더, 3개월만에 누적주문 1만4000건 기록

김정유 기자I 2018.02.27 10:32:38
사진=휴롬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주방가전업체 휴롬은 원액기 신제품인 ‘휴롬원더’가 지난해 11월 말 홈쇼핑 론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주문건수가 1만4000건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롬 측은 “지금까지 홈쇼핑 방송이 총 14회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1회 방송 평균 1000대 이상 판매된 셈”이라며 “이같은 인기에 현대홈쇼핑 론칭을 시작으로 CJ오쇼핑, GS홈쇼핑 등으로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 수요가 많다. 하지만 휴롬원더의 경우 자동 착즙으로 편의성이 높아진데다 겨울철 건강관리 차원에서 주스를 마시려는 수요까지 늘어 판매로 연결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원액기가 건강가전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계절에 무관한 사계절 가전으로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휴롬원더는 투입구 역할을 하는 스마트 호퍼를 통해 재료를 한 번에 편리하게 착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큼지막하게 썰어 한번에 담으면 자동으로 착즙을 진행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 휴롬원더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재 전시회 ‘암비안테’(Ambiente)에서도 ‘키친이노베이션’(KitchenInnovation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휴롬 관계자는 “미세먼지, 한파 등으로 건강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관리를 위해 휴롬원더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며 “휴롬원더는 편리하게 건강주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겨울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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