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보청기, 신제품 출시 앞서 적용된 신기술 공개

유수정 기자I 2016.10.25 10:59:44
(사진=지멘스보청기)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의 핵심 브랜드인 지멘스보청기는 올해 신제품 출시에 앞서 제품에 적용된 신기술을 먼저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기술은 스피치마스터(SpeechMaster), 에코쉴드(EchoShield), HD 뮤직 프로그램(HD Music program), 트윈폰(TwinPhone) 기능이다.

스피치마스터는 일상생활에서 각각의 소음 상황에 따라 보청기가 자동으로 소음을 인식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에코쉴드는 큰 공간에서 박수를 치거나 대화를 할 때 반향음을 줄이고 메아리 같은 소리의 울림을 감소시켜 보다 또렷하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끔 한다.

HD 뮤직 프로그램은 음악을 들을 때 녹음된 음악, 라이브 음악, 착용자가 뮤지션인 경우 등 상황별 최적화된 셋팅을 통해 더욱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트윈폰은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했을 경우 전화 통화 시 반대쪽 보청기에도 소리를 전달해 양쪽 귀로 통화음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신동일 지반토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유럽청각학회(EUHA)에서도 선보인 지멘스보청기의 신기술은 130년 이상 쌓아온 지멘스보청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며 “지멘스보청기를 통해 보청기 착용자들이 들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잘 들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반토스는 지멘스보청기의 새로운 시그니처 브랜드 시그니아(Signia)를 포함해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연내에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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