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관광 청년전문가'

강경록 기자I 2015.01.05 11:31:30

총 32명 선발해 6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출정식 열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청년 및 전문가들의 글로벌 관광역량을 키우기 위한 ‘국제관광 청년전문가 1기’ 파견 출정식을 서울 청계천의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6일 개최한다.

국제관광 청년전문가 1기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관광학과 전공자(졸업자)를 대상으로 관광 관련 국제기구 인턴·전문직과, 관광공적개발 원조(ODA) 청년인턴을 선발, 파견하는 사업. 이번 1기에 파견되는 인턴과 전문직은 지난해 공모를 거쳐 선발된 총 32명이다. 국제기구에 파견되는 인턴과 전문가는 7명으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마드리드 소재)에 2명, 유엔환경계획(UNEP, 파리 소재)에 경력직 전문가 1명,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방콕 소재)에 4명이다. 또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청년인턴으로는 경희대, 용인대, 세명대, 공주대 등 4개 대학에서 선발된 총 25명이 1월 중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로 파견된다. 이들은 해당국가의 관광자원 개발 및 활용방안 공모과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파견을 통해 공모내용을 구체화한 후 최종 프로젝트를 제출하게 된다. 발표된 프로젝트는 최우수팀과 우수팀을 선정하게 되며, 우수 사업들에 대해서는 관광공적개발 원조 정책사업과 연계하여 실제 사업추진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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