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반등 2030선 지켜..시총 상위종목 상승세

경계영 기자I 2014.09.29 11:33:4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도 사들이는 개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지수를 끌어내렸던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도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13%) 오른 2034.21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13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1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 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억원 매도 우위로 총 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17%, 0.25% 오르고 중형주는 0.26%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은행 서비스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 화학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93% 오른 1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함께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한전부지 인수에 따른 우려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평가에 반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또한 3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등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577.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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