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 증후군이란? 일명 '잠 안오는 다리'...원인은?

박종민 기자I 2014.07.07 11:29:0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하지불안 증후군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쇼핑호스트 유난희 씨가 최근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하지불안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기 때문이다.

△ 하지불안 증후군이란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생겨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3일 방송된 ‘여유만만’에서는 수면 장애의 종류인 하지불안 증후군이 소개됐다. 하지불안 증후군이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명 ‘잠 안오는 다리’라고도 불린다.

방송에서 유난희는 “수면 중 다리가 너무 저리다. 가끔 다리를 잘라내 버리고 싶을 정도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 국내 연구기관에서 만 21~69세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4%가 하지불안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불안 증후군에 대해 전문가는 “중추신경계 도파민과 철분의 부족이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낮보다 밤에 발생하며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수면 장애가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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