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株, 마케팅 강화..실적 악화 우려에 '약세'

함정선 기자I 2014.02.04 13:10:4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1월 가입자 유치를 위한 강도 높은 마케팅을 진행해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 1시6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일 대비 3.96%(8500원) 내린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030200)는 전일 대비 0.32%(100) 내린 3만750원을, LG유플러스(032640)는 전일 대비 1.36%(150원) 내린 1만850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1월 번호이동 규모는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해 연말 통신사들의 보조금 등 마케팅 경쟁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1월 번호이동 규모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1분기 실적 하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몰디브 무제한 데이터 로밍, SKT만 가능..123개국으로 확대
☞음성통화 무제한에도 이통사 가입자매출은 증가..왜?
☞SKT '모바일T월드', 업계 최초 앱 접근성 인증마크 얻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