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3만원 `터치`..다시 최고가 경신

장영은 기자I 2012.03.09 15:13:1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가 4%이상 급등했다. 사상 최고가도 다시 갈아치웠다.

9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4.24% 오른 12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따라 전체 시가 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를 넘어섰다.

장중에는 123만1000원까지 상승하며 일주일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121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최고가를 갈아치운 이후 조정세를 보였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2분기 갤럭시S3 출시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는 재고조정을 모르고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갤럭시S3가 2분기에 출시될 경우 갤럭시S1 교체 수요를 흡수하면서 메가 히트 모델의 계보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또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5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4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거할 경우 전분기대비 12.3% 증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2020선 회복..`삼성電 신고가`
☞코스피, 강보합권 지속..외국인 닷새째 매도
☞코스피, 상승폭 대부분 반납..`외국인 순매도 전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