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08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롯데건설은 올해 주거 트렌드로 `모던 헤리티지`(Modern Heritage, 현대적 복고)를 7일 제시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모던 헤리티지란 현대와 과거의 유산이 결합된 현대적 복고를 의미한다. 가계 불안정과 환경 문제 등 불안한 사회분위기 속에 안정과 신뢰를 선호하면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과거 가치가 공감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다.
올해 주거분야 5대 디자인 키워드로 ▲미니막스 ▲레트로 테크 ▲그레이시 파스텔 ▲마더 네이쳐 ▲모던 에스닉를 제시했다.
미니막스는 1~2인 가구를 위해 한정된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시킨다는 뜻이다. 레트로 테크는 첨단기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한 제품을, 그레이시 파스텔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안정감을 주는 색깔이라는 의미다.
마더 네이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 절약 소재, 모던 에스닉은 낯선 여행지에서 느끼는 흥분과 즐거움을 현대적 소재로 표현한다는 설명이다.
박영준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상품개발팀장은 "2012년 주거공간 트렌드에 주목해 소비자 욕구에 맞춘 선도형 주거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