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9일 삼성그룹주가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관련 무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을 줄이거나 강세로 마감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생 사건으로 기소된 허태학, 박노빈씨 등 전 에버랜드 사장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삼성특검이 같은 혐의로 기소한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역시 무죄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날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05930)는 발표 후 상승반전하기도 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이다 전일대비 0.18%(1000원) 떨어진 5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009150)와 삼성SDI(006400) 삼성테크윈(012450) 등도 나란히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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