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음성인식/합성과 컴퓨터전화통합(CTI)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통합 UMS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서울대 벤처창업 기업인 넷더스(www.netdus.com)는 서울대 뉴미디어 통신공동연구소와 산학 연계를 통해 음성인식/합성과 CTI기능을 통합한 UMS솔루션인 "ND-UMS(Netdus &8211; Unified Message System)"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ND-UMS"는 음성인식/합성 및 CTI기능을 통합, 유무선 전화망을 이용해 음성 메시지는 물론, 인터넷 전자우편까지 시간, 장소, 단말기에 관계없이 단일 서버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기업들은 ND-UMS를 도입하면 개별적으로 존재했던 음성사서함 시스템(VMS)이나 자동응답시스템(ASR)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특히 넷더스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기술(ASR: Automatic Speech Recongnition)을 적용, 음성만 듣고 전화를 자동 연결하는 "자동전화연결(Auto Attendant")기능과 음성으로 사용자 신원을 확인하는 "ID체크"기능도 갖추고 있다.
넷더스는 또 음성인식 엔진인 "ND-ASR"과 텍스트로 입력받은 문장을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음성합성기인 "ND-TTS(Netdus-Text To Speech)", 핸드폰과 같은 환경에서 버튼 대신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게 하는 "ND-ESR Netdus-Embedded Speech Recognition)"등도 선보였다.
넷더스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서울대 뉴미디어 통신공동연구소와 공동으로 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제품발표에서는 기술자문인 서울대 서승우 교수와 김남수 교수가 각각 "CTI/PABX신기술 동향", "음성처리 관련 신기술 동향" 등의 주제 발표도 한다.
서울대 컴퓨터 통신연구소와 교환연구소, 휴먼 인터페이스 연구소를 모태로 출발한 넷더스는 지난해 3월 창업했으며, 트래픽 스위칭 기술, 대용량 음성 인식 시스템 기술, 전화라인을 통한 음성인식 기술, 잡음처리 및 키워드 추출 기술, 근거리 망에서의 VoIP기술, 대규모 망에서의 망 제어 및 운용 기술, 차세대 CTI관련 콜센터(Call Center)구축 기술, 음성인식 인터넷 검색 기술, 보이스 인터넷 솔루션 기술 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넷더스는 현재 한국통신, 오성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성정보통신 등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부 정보화촉진사업과제로 "콜 어텐던트 시스템(Call Attendent System)"을 개발하고 있으며, 누리텔레콤과 공동으로 한국전력 음성메세지 전송시스템(Alerting System)구축사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