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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발하는 솔리스트는 11개월 동안 ‘피가로의 결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등 총 4편의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에 출연할 수 있다. 각종 지역 공연과 기획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페라 코칭, 음악 연습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혜택과 함께 월 250만 원의 고정 수당과 별도 공연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원 졸업 이상의 전문 성악 교육을 받은 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교 졸업 공연을 제외한 전막 오페라 공연 세 작품 이상 출연한 경험이 있는 자, 국립오페라단 공연 및 연습 참여에 지장이 없어야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20일과 24일 1차와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 뒤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국립오페라단이 해외 오페라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솔리스트 제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올해도 성실한 오페라 인재들이 선발되어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