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와 KISA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전년도보다 2배 이상((1087명 → 2,820명)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장 교육훈련 서버 증설(4대 → 10대), 실시간 해킹방어 훈련 등 교육과정을 확대(7개 → 19개)했다. 특히 다양한 정보보호 제품 실습을 위한 제품군을 추가(2종 → 12종) 구비했다.
이 사업은 구직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해킹 시나리오 기반 가상 침해사고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조사, 침해 공격?방어훈련, 상용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실습 등 수준별 교육 과정을 편성?지원한다.
실전형 사이버 침해 대응 과정 중 ‘일방향 침해사고 방어 및 분석 훈련’은 가상 기업 인프라 환경에 대한 침투를 방어하고, 침투 사례에 대한 취약점 정보수집·분석을 통해 대책을 수립하도록 한다.
‘양방향 실전 공방 훈련 과정’은 가상 기업환경에 접속해 각 팀별로 할당된 인프라에 대한 방어와 동시에, 상대 인프라를 공격하는 절차와 방법을 훈련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 침투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제적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해 기존 7개 교육 과정을 총 19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한다. 또한 지역별 특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거점도 확대된다. 신규 정보보호 거점은 부산?울산?경남 등이다.
부산 센텀시티 지역에 위치한 동남권 지역 거점 센터에는 교육훈련장, 기업 지원시설 등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 내 사이버훈련장은 판교 센터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도록 했다. 올해 10월부터 지역 거점에서도 실전형 교육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적시 대응 할 수 있는 실전형 사이버 침해 대응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날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과정 확대와 함께 위협이벤트 식별훈련, 침해사고 조사 훈련 등 특화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