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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마포구, 도서관·스터디 카페 입은 '마포나루 스페이스' 개관

송승현 기자I 2023.04.03 10:41:28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운영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자율학습공간 탈바꿈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마포구가 일반 도서관에 자율학습공간과 북카페, 메타버스도서관까지 한데 모은 ‘마포나루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지난 31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마포로1-2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으로 진행돼 도화동 호텔나루 1층에 자리 잡았다. 총면적 835.7㎡ 안에 4300여권의 장서를 갖춘 자료실은 물론 140여석 규모의 자율학습공간(열람석)과 카페형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메타버스도서관과 영상전자도서관 기능도 갖췄다. 마포나루 스페이스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트북이나 태블릿도 무료로 빌려준다.

마포나루 스페이스 내 도서관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도서 열람과 대출이 가능한 공간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자율학습공간으로 운영한다. 다만 자율학습공간 회당 이용료는 500원이다.

특히 자율학습공간은 평일 심야 시간대는 물론 주말 및 공휴일도 운영해 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포구립도서관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미성년자를 둔 학부모는 문자로 자녀의 입퇴실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카페형 휴식공간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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