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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 총장은 “‘검사답다’, ‘검찰답다’는 표현에 담긴 내용은 미리 완성된 것이 아니다”며 “우리 검찰 구성원이 만들어 채워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올바름, 당당함, 떳떳함, 헌신, 정의 등의 내용으로 그 속을 채워 ‘검사답다’, ‘검찰답다’는 말의 의미가 국민에게 공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총장은 국회, 대법원,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예방 일정을 되짚은 뒤 “초연결사회에 들어선 지금, 여러 기관과 정보·자료를 공유하고 협의해 일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제2 n번방 사건’ ‘마약류 범죄 급증’ ‘아동학대 범죄 급증’ 문제를 언급하고, 이에 대응한 △검·경 스토킹 범죄 대응 협의회 개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 △광역 합동수사 실시 등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이 총장은 “우리에게, 가족에게, 이웃에게 언제든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라”며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검찰의 기본 책무임을 명심하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