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문화재단 '아름다운 목요일'
큐레이션 시리즈 '네트; 워크' 세 번째 주인공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로 관객과 만난다. 금호문화재단은 장유진이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네트; 워크’(NET; WORK) 시리즈 스페셜 큐레이터로 나선다고 15일 밝혀다.
|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사진=금호문화재단) |
|
‘네트; 워크’ 시리즈는 연결망을 뜻하는 ‘네트’와 작품을 의미하는 ‘워크’의 합성어다. 연주자가 직접 음악 작품으 페어링하고 그 사이에 숨겨진 음악적인 흐름을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다. 앞서 비올리스트 김세준, 트리오 제이드가 참여했으며 장유진에 이어 플루티스트 조성현(10월), 첼리스트 문태국(11월)이 출현할 예정이다.
장유진은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메뉴인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고, 일본 무네츠구 콩쿠르,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다. 2019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0년 9월 미국 명문 이스트만 음대 조교수로 임용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양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허재원이 함께 한다.
티켓 가격 전석 5만원. 금호아트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