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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카이라인 바꾼 그랜드하얏트 홈쇼핑서 '잭팍'

유현욱 기자I 2021.02.15 09:50:39

1시간여 방송 동안 5000명 이상 주문
제주 최고층 건물로 '파노라믹 뷰' 자랑
무료 조식·음료·쇼핑몰 할인권 등 혜택 풍성
최소 1박 31만원, 2박 59만원…고가에도 지갑 열었다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나흘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밤 치른 홈쇼핑 데뷔전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CJ오쇼핑은 14일 오후 9시 35분부터 10시 40분까지 65분간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사진)’에서 바다 또는 한라산 풍광을 통유리로 바라볼 수 있는 객실 패키지를 단독으로 판매해 5000명 이상이 주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송 막바지에는 1000명 이상이 동시에 몰리더니 방송 종료 직전 1박 패키지는 매진됐다.

세금을 포함한 풀 패키지 가격이 1박은 주중(일~목) 31만원, 주말(금·토) 38만원이다. 2박은 주중 59만원, 주말 73만원이다. 이는 리조트 내 레스토랑과 바 등에서의 조식과 음료 2잔, 커피 2잔이 포함된 가격이다. 숙박 기간은 2월 21일~5월 23일이다.

패키지로 나온 객실의 면적은 65㎡(약 20평)으로, 일반적인 5성급 호텔 객실(40㎡ 전후)보다 크다. 또 모든 객실이 한라산과 바다, 제주의 도심 등 풍광을 2.7m 높이 통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파노라믹 뷰’를 갖췄다.

무료 조식 뷔페 장소는 ‘그랜드 키친’이다. 60여명의 셰프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제공하며, 일반 이용객 이용요금은 1인당 4만8000원이다.

음료 2잔은 최근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38층 스카이데크의 ‘라운지 38’이 제공한다. 1잔 3만5000원에 판매되는 와인, 칵테일, 무알코올 음료 중 2잔을 고르면 된다. 무료 음료는 라운지38 대신 리조트 내 ‘카페 8’ 또는 ‘갤러리 라운지’에서 서비스받을 수도 있다. 커피는 3층 ‘드림카페’에서 조각 케이크와 함께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제주 감귤 웰컴 서비스와 패션 쇼핑몰 ‘HAN 컬렉션’의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제주 도심 내에 지난해 12월 개장한 도심형 복합리조트다. 제주 최고 높이(38층 169m)이고, 1600개의 올스위트 객실, 미슐랭 3스타 등 글로벌 셰프들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바, 제주 바다와 제주공항을 내려다보는 8층 풀데크와 국내 첫 K패션 쇼핑몰 등 압도적인 규모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오는 19일 오후 11시50분 CJ오쇼핑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사진=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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