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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승합차 외 다양한 차종을 캠핑카로 튜닝할 수 있게 규제가 완화된 후 10월 31일까지 캠핑카 튜닝 대수는 5618대로 전년 동기(1529대)에 비해 4089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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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규제완화 후 캠핑용자동차 튜닝 현황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월별로는 6월에 1053건(18.6%)으로 가장 활발히 이뤄졌으며 5월 731건(12.9%), 10월 707건(12.5%)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7.5%(1554건)로 가장 높고 서울 9.6%(542건), 경북 7.6%(431건) 순으로 캠핑카 튜닝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제일 높은 곳은 서울로, 전년대비 401.9%(434건)가 증가했고 강원 383.7%(165건), 충남 311.4%(218건)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화물차를 캠핑카로 튜닝하는 경우가 48.1%(2717건)로 가장 많고 승합차가 43.9%(2481건), 승용차 7.3%(412건), 특수차 0.7%(42건)로 나타났다. 화물차 2717건 중 2625건은 특수차로 차종을 변경하고 나머지 92건은 캠퍼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카 튜닝 규제는 완화된 반면 캠핑카의 안전성이 강화돼 캠핑카 튜닝 시 액화석유가스 및 전기설비 기준 외에 비상탈출구, 주행 중 수납함 개폐 방지, 취침시설 등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해야 한다.
캠핑카 튜닝 승인검사 시 주된 부적합 사유는 주차제동력 기준 미달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차량 중량 허용차 초과, 소화기 미설치 등으로 나타나 튜닝 시 세밀한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튜닝 활성화 및 경제 성장을 위해 캠핑용자동차 튜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