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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또 SNS 업데이트 "인간은 싸움 구경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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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8.10.07 15:25:40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른바 ‘막걸리 설전’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이번에는 사실과 감정의 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황교익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맞는 말도 싸가지없이 해요’. ‘맞는 말’은 그 사람 개인과 관련 없이 해야 하는 사실확인의 문제이고, ‘싸가지없음’은 그 사람 개인에 관한 내 감성의 문제이다. 싸가지없음은 내 마음에서 발생한 감성이다. 사실확인이라는 이성적 작업에서의 후퇴나 번복을 두려워하여 발생시키는 감성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황교익 페이스북)
이어 그는 “인간은 싸움 구경을 좋아한다. 자신이 직접 나서 싸우지는 못하고 남이 싸우는 것을 구경하며 공격본능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때에 누가 이기고 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싸움 그 자체를 즐길 뿐이다. 마침내 싸움이 끝나고, 구경꾼 인간은 돌아서며 이런다. ‘걔네들 왜 싸웠대?’”라고 덧붙엿다.

황교익이 이같은 글을 게재한 것은 자신에 쏟아지는 일부 비판들을 향한 목소리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를 지적한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황교익의 의견에 동조하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과 일부 언론의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자 그 역시 수차례 ‘기레기’라는 표현을 쓰며 맹렬한 비판을 가한 관련 글을 올렸다.

이후 그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 받으며 전문성 논란, 친일 논란 등 갖은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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