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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민과 MB 고소·고발…박원순 제압 문건 실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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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환 기자I 2017.09.19 10:10:03

19일 민주당 적폐청산위 회의 참석해 밝혀
"권력 남용해 민주주의 근간 해치는 적폐 청산"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적폐청산TF(태스크포스)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이른바 ‘박원순 제압문건’과 관련, “서울시와 서울시민, 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고발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민과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에서 소위 ‘박원순 제압 문건’이 작성되고 실행된 것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서울시와 서울시민 그리고 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 고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권력을 남용해 민주주의 근간을 해치는 적폐는 청산 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원순 제압 문건과 그 실행은 저와 그 가족뿐 아니라 청년 실업·비정규직 노동자·서울시민을 향한 제압이었다”라며 “그동안 (박원순 제압 문건을 통해) 저 자신과 제 가족에 대한 근거 없는 음해와 거짓 주장 일삼아 왔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기나긴 투쟁으로 만들어진 민주정부 수립이 허사로 돌아갔다”라며 “권력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법과 제도에 따라 민주주의에 근거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을 물어 이 세상에 변화를 줘야 한다”라며 “인권을 지키는데 평생 몸과 마음을 바쳤듯이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와 함께 국가기관의 권한 남용을 청산하고 시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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