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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기능지구 핵심시설 SB플라자, 천안에서도 첫 삽

박진환 기자I 2017.06.30 10:03:20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 및 관련 지원기관 집적 통해 과학기술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 제공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핵심시설인 SB플라자가 들어선다.

천안시는 30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부 및 주요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SB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기능지구로 지정된 천안시는 2014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SB플라자 건립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SB플라자는 충남테크노파크 내 부지면적 9186㎡에 연면적 99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9월까지 총사업비 259억원이 투입되며, 지역의 연구·산업기반을 활용해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 관련 지원기관의 집적을 통해 기능지구로서 과학기술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한다.

또한 △SB플라자 사업단 △창업공작소 △컨퍼러스홀 △사업화연구단 △연구개발·교육·창업보육 등 과학기술 융복합사업화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SB플라자 건립을 통해 과학벨트사업의 성과가 지역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미래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SB플라자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 역할과 기능지구 내에서 기업 밀착형 통합 거점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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