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유연근무 및 근무혁신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 확대를 위해 개최했으며 지난 10월 접수 마감 결과 총 63편이 응모, 최종 12편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개인과 기업에 각 1개씩 수여됐으며, KT DS는 일, 가정 양립 제도의 확대와 회의 및 보고 문화의 혁신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출품기업 26개사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KT DS는 설립 초기부터 사내 어린이집과 육아휴직기간 최대 2년,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 리프레시 휴가 장려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신기 직원의 경우 14주 이후부터 35주 이내에도 1시간 단축 근로가 가능하도록 법정 기준 이상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야근의 주범인 ‘회의 보고 문화’의 변화를 위해, 불필요한 대면보고 자제, 원페이지 보고서 장려, 모바일 업무 시스템 활용, 원거리 직원들을 위한 화상회의 정착, 스탠딩 회의실 구축 등 다각적인 근무혁신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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