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한강방어선전투 전사자 1000여명 명비 건립

김관용 기자I 2016.10.27 10:09:57

28일 노들나루 공원서 6.25 한강방어선 전사자 명비 제막식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처가 2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노들나루 공원에서 한강방어선전투 전사자 명비 건립 제막식을 개최한다.

한강방어선전투 전사자 명비에는 6·25 개전 초기 전개된 한강방어선 전투 전사자 1000여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조형물에는 태극문양을 넣어 6·25를 상징화했다. 한강 방어선전투의 의의와 전개과정도 새겨져 있다.

한강방어선전투 전사자 명비 건립은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호국 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인 지역별 호국영웅 선양 방안 사업의 일환이다.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한강전투의 호국영웅을 발굴하고 그 업적과 뜻을 가까이서 되새길 수 있도록 근린공원 내에 건립했다.

국가보훈처는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호국정신을 일깨우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건립된 명비를 역사 및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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