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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 개최

장영은 기자I 2015.09.14 11:48: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자원개발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문제들이 우리기업들에게 주는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12월 파리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를 통해 수립될 신기후체제 이후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세계적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움직임이 우리 에너지 산업에 줄 도전과 함께 미국, 중동,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이 우리 에너지 기업들에게 가져다 줄 기회를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와 서문규 해외자원개발협회장(한국 석유공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기후변화 협상과 전통에너지자원에 대한 기조연설과 미국발 글로벌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 모색을 위한 ‘북미 셰일혁명의 지속가능성’ 세션이 개최된다.

오후에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의 영향과 기회’, ‘서방의 대러시아 에너지부문 제재 영향’에 대한 세션을 통해 전문가들의 분석과 참석자들과의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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