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8차 일반분양 공고’를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8차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 9485㎡(207개 필지)가운데 3만 2441㎡(20개 필지)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 등 25개 업종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전체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로 확보해야 한다.
다만 지정된 업종이 아닌 경우에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 여부가 결정된다.
입주 신청 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7개 평가 기준(23개 평가항목)에 의해 평가를 받는다. 총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협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와 협의를 거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시 산하 SH공사와 분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선도기업 우선분양과 일곱 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전체 면적 72만 9485㎡ 중 57%인 41만 4419㎡가 분양됐으며 39개 기업군(6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박희수 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지금까지 분양을 통해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돼 첨단 R&D 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있다”며 “올해 실시하는 제8차 분양에서도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은 5월 11일까지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곡사업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마곡사업과(서울특별시청 서소문별관 12층)를 방문하거나 전화(02-2133-1520~1)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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