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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라믹분말사출성형 기술을 적용한 지르코니아 세라믹 부품을 해외 휴대폰업체에 수출해 약 30억원의 매출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 소장은 “이번 수상은 3D 형상의 금속 및 세라믹 제품을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과 신시장 창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격려의 손길로 알고 연구개발과 양산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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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초소형 충돌제트방식 냉기유로시스템과 음료수 교반기술로 기존보다 7배 빠른 음료냉각 기술을 구현해 북미 가전 최고상인 2012 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전력공급이 부실한 지역을 위한 정전대응 냉동냉장고를 위한 무전원 냉각기술도 개발했다.
이 연구위원은 “기술의 진정한 열매는 구현된 기술로 인해 소비자들이 유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성 엔지니어상은 정윤미(43) 영광YKMC 팀장과 오희경 대우건설(047040)(43) 책임연구원이 탔다.
정 팀장은 표면처리 신기술 분야인 친환경 티타늄 알칼리성 양극산화 개발에 주력했다. 그는 항공기 부품용 등으로 쓰이는 티타늄 부품 양극산화 방법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기술은 미국, 이스라엘 등으로 수출도 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막여과 정수처리기술을 국산화했다. 그는 현장에서 7년간 설계·시공·운영을 통한 연속적인 기술축적을 통해 R&D를 실용화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에서 각각 1명식 이달의 엔지니어상을 수여한다. 여성 엔지니어상의 경우 연간 4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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