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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피스텔, 점점 기울어 붕괴 위험..현장 주변 통제

박지혜 기자I 2014.05.12 12:06:1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2일 오전 8시7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붕괴 위험을 보이고 있다.

7층 높이의 이 건물은 골조 공사가 마무된 상태로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이 기울어질 당시 공사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 모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오전 8시 7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서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이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사진=아산소방서/연합뉴스)
현재 건물은 남쪽으로 20도 가량 기울었으며, 점차적으로 계속해서 기울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서, 시청, 한전 관계자 등은 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는 등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또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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